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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티맵 인수 추진...SK스퀘어는 AI·반도체 집중
29일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PIA는 티맵모빌리티 최대주주 SK스퀘어와 경영권 인수를 두고 협상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최소 60~70% 지분을 확보해 최대 주주에 오르겠다는 입장이다.
골드만삭스는 티맵모빌리티 인수 금액을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SK스퀘어 지분(62.23%) 외에 어펄마캐피탈(9.83%),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9.83%), 국민은행(6.39%) 등 사모펀드와 재무적투자자(FI)의 일부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 중이다. 티맵모빌리티 매각은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12월 SK텔레콤내 모빌리티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회사는 이듬해 SK스퀘어 자회사로 편입됐다.
골드만삭스는 그간 아시아 모빌리티 업계에 관심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2023년 100억원(당시 약 950억원)을 투자한 일본 1위 택시 호출 플랫폼 '고'(Go)를 올해 6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해 1860억엔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 인수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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