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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16:16 김도균 기자


OCI홀딩스, 3분기 영업익 680억…전년 比 흑자전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OCI홀딩스는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지난해와 달리 올해 연간 기준 흑자전환이 확실해졌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OCI TerraSus),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DCRE 등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OCI 테라서스는 2분기 미국 신규 고객사와 태양광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하며 기존 생산능력(연산 3만5000톤) 기준 2029년까지 물량을 완판했다.

OCI 테라서스의 손자회사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스(NEOSILICON Technologies)는 미국 신규 고객사를 비롯해 미국향 셀을 생산하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품질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고객사에 대해서는 초도 물량 출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까다로운 제품 사양(Spec)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고객사별 전용 웨이퍼 생산라인 전환을 연내 완료할 예정으로 2027년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아울러 미국, 터키, 대만 등 신규 고객사 확보와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지속 추진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태양광사업 지주회사 OCI 엔터프라이즈(OCI Enterprises)는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자회사인 OCI 에너지(OCI Energy)가 지난 2분기 지난 2분기 500㎿ 규모의 라사예(La Salle) 프로젝트 매각 수익을 반영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 에너지가 텍사스를 중심으로 확보한 태양광 파이프라인과 차별화된 비 외국금지기관 공급망을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올해 매입한 15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부터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5%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의 잔여 0.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OCI홀딩스는 이를 통해 통해 3년간 추진해온 주주환원 정책을 완결하게 된다.

이외에도 OCI홀딩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해외 신사업 투자 및 자금 흐름을 고려해 별도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같은 주주환원 기조를 바탕으로 2029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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