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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10일 17:13 부산=노수윤 기자


부산테크노파크 K-패션디자이너 육성·상품수출 강화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달 27일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 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25일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편집숍 '비사이드 김치'를 초청해 패션상품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K-패션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브랜드 23개사와 지원 협약을 했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부산의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발굴하고 3년간 육성하는 사업이다. 창작활동 공간과 창작활동비,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10개사 지원으로 출발해 올해 25개사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를 졸업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출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에는 입주디자이너뿐 아니라 졸업디자이너도 함께 자리해 수출 상담과 함께 네트워킹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 지역의 특화된 의류제조산업에 기반한 패션디자이너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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