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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22일 16:34 안채원 기자

주한중국대사 "11월 경주 APEC, 한중 관계 발전 이끌 중요한 기회"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양국이 중요한 고위급 교류를 진행하고 양자 관계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 대사는 전날(21일) 대사관 신년 및 대사 취임 리셉션 연설에서 "우리는 한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공동으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이 대사는 "한중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를 희망한다"며 "한중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다이 대사는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 원칙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이웃 관계 유지 △상호 호혜적이고 윈윈하는 파트너 △서로를 알고 사랑하는 친구 관계 지속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중은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 분야를 모색하고 양국 간 실무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며 "양국 정부와 사회 각계가 우호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양국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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