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4년 12월 27일 14:16 경남=노수윤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핵 비확산 강화·원전 수출 확대 산학협력 추진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산하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INC)와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사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주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이사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김창락 총장대행·황용수 센터장과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앞으로 국제 핵 비확산 강화와 원전 수출 확대를 공동 협력한다. 핵안보 분야에서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원전 수출을 위한 정책 개발과 우호적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AI 데이터 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MR 기술개발 및 공급망 구축과 함께 핵 비확산 문화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INC는 지난 7월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가 설립한 기구로 핵 비확산과 원자력 수출통제를 총괄하는 미국 핵안보국(NNSA)과 샌디아국립연구소(SNL)와 협력하고 있다.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까지 원자력 수출 전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노력에 기여하고 원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NC와 협력을 통해 국내 원자력 산업계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