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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소비 부진에 연말도 우울” 삼성물산 레저부문, 작년 영업익 80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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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1월 22일 17:17 배근미 기자 |
| “소비 부진에 연말도 우울” 삼성물산 레저부문, 작년 영업익 80억 감소 |
삼성물산 레저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레저부문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삼성물산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이 7820억 원, 연간 영업이익이 5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7750억 원)보다 올랐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660억 원)보다 80억 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레저업계 최대 대목인 연말이 포함된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년 전(2080억 원)보다 60억 원 가량 줄어든 202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40억 원) 대비 30억 원 감소한 210억 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레저부문 관계자는 "국내 소비심리 약화에 따른 입장객 수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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