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신문  2021.11.04 15:18

해양바이오 전문 기업 씨에버는 신한금융투자와 코스닥시장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신한금융투자가 코스닥상장에 속도내기 위해 오는 11월 23~24일 양일간 씨에버 본사 연구소, 종자배양장, 가공공장 실사와 전라남도 신안군 시범지역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씨에버의 종자바이오 기술로 생산되고 있는 개체굴이 탄소배출권 판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고용과 투자를 일으키는 그린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 해양바이오 등 저탄소사업을 육성해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탄소중립을 가속화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식회사 씨에버는 2030년까지 약 11.3조원을 투자하는 해양수산부 신사업 5대 육성사업에 발탁되었다.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온실가스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하고 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풍력·태양력 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오염을 상쇄(offset)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2050년에 탄소중립 제로를 실현하기위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대비 4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해외 감축분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식회사 씨에버 정승훈대표는 “탄소중립을 대비해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인천시, 옹진군, 서산시, 전라남도 등 정부와 지자체, 전라남도 신안군의 역점사업과 연계하여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탄소중립을 위해서 청년기후활동가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씨에버의 종자바이오 기술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어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으로써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부족한 먹걸이 해결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해결하는 선순환구조이다.